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참마

OLIVE,maria 2010. 1. 13. 10:47

 

 

나지막한 산에서 흔하게 자라는 마과 여러해살이풀 중에서 참마입니다.

우리동네에서는 개울가에 많이 있고 농가에서 일부러 밭에 심어 놓기도 했더군요.

줄기는 덩굴이 지면서 옆에 있는 나무를 감고 올라갑니다.

밭에 일부러 심을 때는 망을 쳐놓고 줄기가 그 망을 타고 뻗도록 해 놓았더군요.

잎은 마주 나는데 혹 석장씩 돌려 나는 것도 있습니다.

잎은 전체적으로는 세모모양인데 끝부분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꼴입니다.

잎겨드랑이에서 옅은 밤색의 동그란 눈이 생기는데

주아라고 하며 땅에 떨어지면  싹이 난다고 합니다.

하얀꽃이 피는데 수꽃은 위로 뻗어 나고 암꽃은 밑으로 드리웁니다.

열매는 거꾸로 된 달걀꼴이고 날개가 세 개 있습니다.

덩이뿌리를 마라고 하고 즙을 내서 마시거나 약으로 쓴다고 합니다.

☆☆☆☆☆☆☆☆☆☆☆☆☆☆☆☆☆☆

 

참마의 수꽃입니다. 

 

 

 

 

 

 

참마의 암꽃입니다. 쥐똥나무를 감고 있네요.

 

 

 

 

 

 

참마의 열매입니다.

 

 

 

잎겨드랑이에 생긴 눈, 주아입니다.

 

 

'자연과 어울리기 > 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의 덩굴  (0) 2010.01.15
댕댕이덩굴  (0) 2010.01.13
애기수영  (0) 2010.01.13
참취와 곰취  (0) 2010.01.12
콩꽃   (0)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