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maria
2009. 12. 29. 14:24
평소에 잘 가지 않던 길을 가다가 발견한 나무
노랗고 또 빨간 그 무엇이 눈에 띄어서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보니
노박덩굴과 식물, 노박덩굴이었습니다.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잎이 지는 덩굴나무입니다.
잎이 달려 있고 꽃이 피었을 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열매는 노란빛으로 익다가 다 여물면 세쪽으로 터져서 붉은 씨앗이 나옵니다.
씨앗으로 기름을 짜고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어린 줄기와 껍질로는 옷감을 짠다고 합니다.
이 나무가 있는 곳을 아니까 내년 봄에는 꼭 다시 가서 확인을 해보렵니다.
그리고 꽃을 보고싶군요.
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 가다가 땅바닥에서 주운 노박덩굴 가지입니다.
누가 버렸을까요. 아니면 떨어뜨렸을까요.
너무 예쁜 노박덩굴 열매를 주워 와서 한참을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