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maria 2010. 5. 1. 11:23

 

 

요즘 들판이나 산기슭에 가면 많이 볼 수있는 장미과 잎지는떨기나무 콩배나무입니다.

줄기는 가지를 아주 많이 치는데 어린 가지는 밤색 빛이 납니다.

달걀꼴이거나 약간 둥근 모양의 잎은 끝으로 가면서 갑자기 좁아지고 뾰족해집니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물결모양으로 나 있습니다.

하얗고 자그마한 꽃이 가지끝에 모여 핍니다.

꽃이 지고 나면 지름 1-1.5cm 정도의 푸르스름한 열매가 열려 밤빛이나 검은 빛으로 익습니다.

열매의 겉에는 작은 점이 있고 시고 떫은 맛이 납니다.

동네를 돌아 보니 앞들판 뒷들판 특히 무덤 주변에 몇 그루가 있더군요.

꽃피는 시기가 4-5월이니 지금 들판이나 얕은 산에 많이 보일겁니다.

팥배나무도 있는데 아직은 꽃이 피지는 않았더군요.

그래서 작년에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려 봅니다.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작년에 찍은 팥배나무 사진입니다.

콩배나무꽃 보다 크기가 더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