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maria
2009. 11. 18. 16:54
산책길에 항상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몸 컨디션에 따라서
어떤 때는 카메라 두개를 가지고 나가기도 하지요.
농가 가까이에 있는 꽃 사진을 찍을 때는
주위를 먼저 살핍니다.
누군가 보고 있지 않나 해서이지요.
꽃이 노랗다가 점점 붉어지는 골담초를 찍을 때도 그랬습니다.
팔자 좋게 사진이나 찍으러 다닌다고 생각할까봐
여간 조심스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동네 분들은 부지런하십니다.
이른 아침부터 논밭에 나와 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