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maria 2011. 7. 15. 15:28

요즘 산기슭이나 들판에 나가면 

생긴것은 배같이 생겼고 크기는 콩만한 열매가 달려있는 나무를 쉽게 볼 수 있을텐데요.

이름도 어쩌면 그렇게 걸맞게 잘 지었는지

이름 그대로 콩배나무입니다.

콩배나무 열매는 사람이 먹기에는 좀 그렇고 그렇다면 누가 먹을까 궁금합니다.

어떤 사람이 혹시나 해서 한번 먹어 보았다고 하는데

너무 시고 떫어서 금방 뱉어 버렸다고 합니다.

혹시 열매로 술을 담으면 어떨까 싶네요.

밑에 있는 꽃사진은 올 5월 비가 약간 내린 날에

뒷동네 산책 나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가지 끝에 많이 모여 피고 꽃잎은 다섯장입니다.

장미과라 그런지 나름대로 꽃도 소박하니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