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maria
2009. 11. 20. 15:07
이름도 특이한 박주가리.
볕이 잘드는 산기슭 혹은 걸어다니는 길가에서
해마다 마주치는 덩굴식물입니다.
여러해 살이 식물이다 보니 항상 있는 곳에 있더군요
활짝 피기 전의 꽃은 종 모양이고
활짝 폈을 때의 꽃 모양은 예쁜 스피커 모양입니다.
열매가 익어서 밤색으로 여물면 두 쪽으로 벌어져서
안에 있던 씨가 바람에 날립니다.
밤색으로 익은 모습까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여물기 전에 풀들을 모두 베어 버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