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자주괭이밥
OLIVE,maria
2012. 5. 1. 11:44
1.5년전
아파트 경비아저씨께서 한번 키워 보라고 갖고 오신 나무화분
그 나무화분 속에 모르게 들어 있었던 풀 하나가
무럭무럭 자라나더니 올해 꽃을 피웠습니다.
다른 나무화분도 함께 갖고 오셨는데 그 화분 속에는 도입종괭이밥이 들어 있어
작년에 꽃을 많이 피웠었는데요
올해는 생각지도 않게 또 다른 괭이밥 종류의 꽃을 보게 되네요.
꽃밥으로 구별을 한다고 하는데요.
꽃밥이 하얀색이면 자주괭이밥 노란색이면 덩이괭이밥이라고 합니다.
꽃밥이 하얀색이니 당연히 자주괭이밥이겠네요.
잎사귀들이 대부분 하트 모양이라서 그럴까요?
사랑초라고도 불려진다고 하나요?
우리가 주변 들판에서 많이 보게되는 괭이밥은 노란색꽃이 피지요.
화분을 주고 간 아저씨는 이제 다른 아파트로 가시고 없는데
꽃들은 아름답게 피어나서 아저씨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건강하세요 아저씨~~~~
참고로 맨 나중 사진은 도입종괭이밥, 일명 옥살리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