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maria 2012. 10. 6. 12:46

아이들과 카메라 들고 동네 한 바퀴를 또 돕니다.

가을 들녘은 벼가 익어 고개를 숙여가고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춤을 추고 있습니다.

아파트 옆으로 바로 들녘이 있고 산이 있어 아이들과 자연공부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칠보마을입니다.

아이에게 사진 찍는 법을 가르쳤더니 어른 뺨치게 잘 찍습니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에서 억새를  찍고 있나 봅니다.

 

 

아파트 주변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멀리 아파트가 보이고

밭에서는 독활꽃이 활짝피어 온갖 곤충들을 다 불러 들입니다.

 

 

높은 가을하늘에는 뭉게구름이둥실둥실

 

 

 

실개천에는 고마리가 한창입니다.

 

 

산초열매가 까맣게 익어갑니다.

 

 

붉은인동도 아름답게 피고

 

 

가을의 꽃 국화에 사뿐히 앉은 나비 한 마리

 

 

참취꽃이 마을을 굽어 보고 있고

 

 

칸나와 돼지감자 꽃도 피었습니다.

 

 

뚱딴지라고 불리는 돼지감자가 하늘을 배경으로 피어 있습니다.

 

 

길가 주인도 없는 모과나무에 정말 못생긴 모과가 열렸습니다.

 

 

산책하던 아이들이 잠시 쉬어 가자고 합니다.

운동기구가 있어 동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