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maria
2012. 10. 11. 16:38
집안에만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
잠시 바깥 산책을 나갔다가 생각지도 않게 예쁜 산국을 만났습니다.
어느 한 곳에서 갑자기 강렬하게 당기는 노란색의 꽃무리
가까이 가 보았더니 산국이었습니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니까
내년에도 볼 수 있겠네요.
가지를 많이 치고 꽃 크기가 자그마한 것이 분명 산국이라고 생각하는데
감국을 보아야 함께 찍어 비교할 수 있을텐데요.
한 2년전인가 칠보마을 공사하기 전에는 감국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곳에 들어갈 수도 없기 때문에 찾아갈 방법이 없다는 사실.
융.건릉에도 지금 쯤 산국이 한창이겠네요.
맨 밑 사진이 감국이고 그 위 산국은 융.건릉의 산국입니다.
가을에는 산국이나 감국으로 만든 차도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