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마을 한 바퀴 전 날에는 비가 억수로 쏟아지더니 다음 날은 언제 비가 왔나할 정도로 맑게 개인 하늘 작은 카메라 달랑 들고 예전에 잠시 살았던 동네 근처로 갔습니다. 같은 마을 다른 단지로 이사왔기 때문에 한동네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을이 너무 많이 바뀌어 전에 왔던 사람은 이 동네가 그 동네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10.29
산국 집안에만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 잠시 바깥 산책을 나갔다가 생각지도 않게 예쁜 산국을 만났습니다. 어느 한 곳에서 갑자기 강렬하게 당기는 노란색의 꽃무리 가까이 가 보았더니 산국이었습니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니까 내년에도 볼 수 있겠네요. 가지를..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10.11
아이들과 동네 한바퀴 아이들과 카메라 들고 동네 한 바퀴를 또 돕니다. 가을 들녘은 벼가 익어 고개를 숙여가고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춤을 추고 있습니다. 아파트 옆으로 바로 들녘이 있고 산이 있어 아이들과 자연공부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칠보마을입니다. 아이에게 사진 찍는 법을 가르쳤더니 어른 뺨치게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10.06
아이들과 마을 한바퀴 돌기 추석이라 다니러 온 아이들과 칠보마을 산책을 합니다. 칠보산 오르는 많은 길 중에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을 택해서 걸어 봅니다. 아이들에게 나무 이름과 들풀 이름을 가르쳐 주면서 카메라로 사진 찍는 법도 가르쳐 주면서 걸어 봅니다. 아파트에서 조금만 나가도 온갖 나무와 풀들 그..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10.04
수박풀 칠보마을 들판을 천천히 느리게 걷다보면 또 이렇게 예쁜 꽃을 마주하게 됩니다. 너무 일찍 나왔나요? 아직 꽃잎이 벌어지기 전입니다. 꽃잎을 열 때까지 주변을 한참 맴돌았습니다. 집안 일은 언제 하려고... 해가 완전히 떠 오를 때쯤 꽃잎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또 기..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6
땅나리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지금 살고있는 이곳 칠보마을은 분명 도시인데도 주변은 온통 들판입니다. 매일 매일 나가기만 하면 새로이 만나는 들꽃들. 약간 언덕진 곳,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너무도 반가운 꽃을 만났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예쁜꽃이 어떻게 이런곳에 피어 있을까요? 땅나리..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6
꼬리조팝나무 칠보마을 한 가운데 쯤에 들판이 하나 있습니다. 들판에는 온갖 야생화가 계절마다 아름답게 핍니다. 그 중에서도 화려한 분홍색의 꽃 꼬리조팝나무 꼬리조팝나무의 꽃은 보석처럼 생겼습니다. 인공적으로 만든 보석이 아닌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보석입니다. 그리고 어느 보석이 이리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3
능소화 칠보마을에서도 아랫마을이 이제 곧 개발을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나가기 시작하고 빈집이 여기저기 생겨납니다. 이 능소화는 주인 없는 빈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이미 다른 곳으로 떠났는데.... 돌아 올 기약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내가 만약 주택에 산다면 빈 집..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3
치커리 이 꽃은 치커리꽃입니다. 정말이지 태어나서 처음 보는 꽃입니다. 들꽃인지 집에서 기르는 식물인지 그것조차도 몰랐으니까요. 가끔 차를 가지고 남편 퇴근무렵 근무처 가까이 가서 기다립니다. 조금 일찍나가면 남편을 기다리는 동안 동네 주변을 돌아 볼 수 있지요 물론 칠보마을입니..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2
겹삼립국화 오랜 세월, 강산이 세번 이상 바뀌는 것을 보고 살아 온 곳을 떠나 낯선 곳 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웃들도 서먹하고 동네도 쓸쓸하고.... 동네 이름이 칠보마을이라고 합니다. 일곱개의 보석이 있는 마을일까요? 어떻게든 정을 붙이고 살아야 하는데 방법을 못찾아 애를 태우던중..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