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너무 흔한 여러해살이풀 질경이과 질경이입니다.
특히 사람의 발길이 잦은 곳에 더 많더군요.
길이 4-15cm 정도의 잎은 뿌리 부분에 모여서 나고 잎자루가 깁니다.
잎맥이 또렷하게 나 있는 것도 특징이겠습니다.
자잘하게 생긴 하얀꽃이 꽃이삭에 빽빽이 핍니다.
올해에는 작디 작은 꽃에 카메라를 한번 들이대 봐야겠습니다.
작지만 정말 예쁜꽃이 피는데 꽃 사진을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
타원형으로 생긴 씨가 달리는데 점점 자줏빛으로 익다가
나중에는 검은 밤색으로 된다고 합니다.
어린 잎일 때 뜯어서 나물로 먹는다고 하는데
옛날에는 토끼 먹이로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씨는 약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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