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베란다 화분에 아무렇게나 뿌려 두었던 나팔꽃씨가 어느 날 갑자기 싹이 올라 오더니 키는 똥자루 만한 것이 벌써 꽃을 피웠습니다. 아직 들에서는 싹이 나오지도 않았을텐데요. 고루고루 뿌리지 않고 무데기로 뿌려 놓아서 앞으로가 문제이네요. 급하게 막대기를 꽂긴 했는데 잘 타고 올..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2.05.31
자주달개비 자주달개비꽃이 피는 시기가 왔습니다. 꽃들은 제각각 피는 시기가 있더군요. 닭의장풀과라지요? 7월이 되면 길바닥에 깔린게 닭의장풀일텐데요. 자주달개비는 여러해살이풀이라 해마다 봄이 되면 같은 곳에서 줄기를 뻗어 올립니다. 우리집 자주달개비는 몇 해 전에 길에서 주워 와 심..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2.05.23
애기풀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 강한 하루였습니다. 오전엔 집안에서 빈둥빈둥거리다가 오후 네시가 넘어서 동네 앞산을 올랐습니다. 오르는 길목에 있는 실개천에 물도 말랐습니다. 비가 한번 와야 하나봐요. 앞산 모처에 있는 삼지구엽초 꽃이 피었을까 하고 가 보았더니 아직 꽃봉오리도 맺히..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02
각시붓꽃 여러해살이풀이다 보니 같은 장소에서 해마다 피어나는 붓꽃과 각시붓꽃입니다. 다른 붓꽃과는 달리 키가 참 작네요. 대부분 꽃대가 잎보다 길게 올라 와서 꽃이 피는데 각시붓꽃은 잎과 꽃대의 길이가 비슷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산속 숲에 살짝 올라와 꽃을 피우는 각..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4.30
조개나물 뒷산, 이름 모를 산소 주변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이 들었습니다. 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발에 밟히기도 하면서 꿋꿋하게 피어나는 조개나물입니다. 꿀풀과 양지식물이라 그런지 산소 주변에서 많이 자랍니다. 한 때 보라색을 병적으로 좋아해서 꼭 이런 보랏빛의 트렌치코트를 사서 꼴..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4.30
베란다에 핀 보라색꽃 캄파눌라 베란다에 보라색꽃이 피었습니다. 베란다 바깥에는 벚꽃이 피어 있는데 그 벚꽃을 내다 보면서 보라색꽃이 피었습니다. 집을 방문하는 친구들은 화초를 좋아하는 집주인을 위해 예쁜 화분들을 선물로 사들고 옵니다. 미애씨 춘옥씨는 마가렛꽃도 사 왔고 보라색꽃도 사 왔습니다. 정성을..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2.04.25
베란다의 제비꽃 베란다 화분 여기저기에서 제비꽃이 핍니다. 다른 화분에 붙어서 삐죽이 피고 있습니다. 남의 집에 얹혀 사는 꼴을 하고 피어 있습니다. 들에서 피는 제비꽃은 키도 작고 다부지게 보입니다. 베란다에서 피는 제비꽃은 키도 크고 삐쩍 말랐습니다. 주인을 닮았습니다. 그렇지만 꽃의 색깔..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2.04.19
제주도의꽃 꽃향유 지금 제주도에서는 어딜가나 꽃향유의 향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들이나 산 그리고 메마른 자갈밭에서도 잘 자라는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꽃향유. 자동차를 타고 남원에서 조천가는 길을 달리다 보면 도로옆 풀밭에 아주 낮은 키로 피어서 지나는 사람의 눈길을 잡고 있습니다. 도.. 자연과 어울리기/이곳 저곳 2011.11.08
꿀풀 오전 내내 집안 일하고 허리가 너무 아파 잠깐 쉬려다 아 참~~~지금쯤이면 꿀풀이 피었겠다 싶더군요. 쉬는 것 포기하고 카메라 들고 들판에 나갔습니다. 꿀풀이 해마다 피는 곳을 몇 군데 알고 있습니다. 여러해살이풀이라 항상 같은 곳에서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알고있는 곳 중에서 뒷쪽에 있는 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0.06.04
큰구슬붕이 산속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용담과 두해살이풀 큰구슬붕이입니다. 구슬붕이, 봄구슬붕이 등 비슷하게생긴 꽃이 있는데 잎모양을 보니 큰구슬붕이인것 같아서 큰구슬붕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꽃이 워낙 작고 길이도 작아서 눈이 어두운 사람에게는 잘 띄지도 않을 그런 꽃입니다. 용담과라서 그..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