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수염가래꽃

OLIVE,maria 2009. 12. 6. 13:31

 

 

논둑이나 도랑가에서 정말 많이 보이는 수염가래꽃입니다.

숫잔대과라고 하네요.

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더군요.

꽃이 정말 작아서 논둑을 걸을 때 발밑에 그냥 밟히는 꽃입니다.

꽃을 아는 사람만이 이름을 불러주고 꽃이 되도록 도와주지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름없는 잡풀에 불과할 수있는 그런 꽃입니다.

하얀색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한두송이씩 피는데

꽃잎이 모두 한쪽으로 치우쳐 수염모양을 하고 있어 꽃이 반쪽만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카이젤 수염 같기도 하고 날개를 펼친 새 같기도 한 이꽃은 

벌레에 물렸을 때 잎을 문질러 바르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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