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베란다의 꽃

OLIVE,maria 2009. 12. 19. 11:40

 

 

가을의 끝자락을 붙들고 딸기는 쉴새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답니다.

밤에는 점점 공기가 서늘해 지지만

아직도 낮에는 쏟아지는 햇빛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딸기가 맛있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

 

 

무슨 꽃인지 이름을 아직 알아 보지 못한 꽃입니다.

어머니가 사다 놓고 간 화분이라서...

니 꽃 잘 키우데..이것도 한번 키워 봐라..하시면서..

 

 

 

어느 날 잘 가던 들판에

이제는 용담이 활짝 피었겠다며 꽃구경 나갔는데

세상에 어떤 분이 기계로 풀을 모두 잘라 버리면서

그 예쁜 용담을 모두 베어 버렸지 뭡니까.

잘린 풀밭에 쓰러져 누워있는 용담꽃을 보고 마음이 어찌나 아프던지

하나도 안 남기고 다 주워 왔습니다.

주워 온 용담입니다.  

 

 

어머니가 분양해 주신 식물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꽃이 피었습니다.

사실 꽃이 그리 쉽게 피는 식물은 아닌것 같은데...

 

 

 

온시디움도 많은 수의 꽃을 계속 피워댑니다.

 

 

썬로즈도 하나가 피고 나면 또 하나가 피고

계속 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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