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올 겨울 가장 춥다는 날
이동네는 영하 17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베란다에는 꽃이 지지 않습니다.
딸기도 또 열렸습니다.
좀 더 빨갛게 익혔다가 따 먹을려고 했더니
달팽이란 놈이 한발 앞서 먼저 먹어버렸네요.
달팽이도 익지 않은 딸기는 안 먹더군요.
꼭 빨갛게 익어야 먹습니다.
이태리 봉숭아가 열매를 매달고 있는 모습인데요.
자세히 보니까 벌레가 끼었어요.
추워서 베란다 문을 자주 열지를 않았더니 그만 벌레들이 생겨 버렸어요.
손으로 일일이 잡아주어야 합니다.
이태리봉숭아 꽃에도 벌레가 있네요.
징그럽지만 손으로 잡아주어야지요.
옆에 있는 베고니아는 괜찮네요.
1년 내내 꽃을 피워서 아주 고맙고 예뻐하는 꽃입니다.
작은 화분에 있는 시클라멘이 꽃을 피웁니다.
큰 화분은 이제 꽃봉오리가 조그맣게 올라 오는데..
그런데 이꽃에도 벌레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