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씀바귀

OLIVE,maria 2010. 1. 5. 11:56

 

 

동네를 돌아 다녀 보니 정말 들꽃들이 많습니다.

그냥 스쳐 지나가 버릴 수도 있는 그런 소박한 들꽃.

우선은 사진을 잘 찍어서 꽃이 예쁘게 잘 나와야 된다는

그런 생각 보다는 얼른 찍어 가서 무슨 꽃인가 찾아 봐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던 한해

지금 생각하면 무척 아쉽기만한 한해였네요.

올해에도 이꽃들을 모두 만날수 있을란지 아니 꼭 만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예전에는 무척 흔한 꽃이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귀한 꽃이 되어버린 국화과 씀바귀입니다.

줄기 여러대가 올라와서 가지 끝에 꽃을 피우는데

꽃잎이 보통 5-6장씩입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줄기잎은 어긋나게 나면서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있으면서

가장자리에 큰톱니가 있네요.

우리가 씀바귀라고 먹는 나물은 사실은 이 씀바귀가아니고 선씀바귀라고 합니다.   

 

 

 

 

 

 

흰씀바귀도 만났습니다.

흰씀바귀가 더 귀한 것 같은데...

 

 

 

'자연과 어울리기 > 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구리미나리  (0) 2010.01.05
조밥나물  (0) 2010.01.05
좀씀바귀  (0) 2010.01.05
장대나물  (0) 2010.01.05
큰구슬붕이  (0) 201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