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싸리꽃 종류

OLIVE,maria 2010. 1. 27. 16:34

 

 

콩과 잎지는 떨기나무인 싸리나무입니다.

싸리도 종류가 많습니다.

싸리나무라고 흔히 불리는 싸리는 줄기가 곧게 자라고 가지를 많이 칩니다.

겹잎인데 쪽잎은 석장으로 되어 있고 서로 어긋나게 나옵니다.

꽃은 붉은 보랏빛이나 그냥 진한 분홍빛으로 보는 것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작은가지 끝 혹은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 모여 핍니다.

꽃에 벌이 많이 찾아 들더군요.

꿀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가지를 태우면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던데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콩과 참싸리입니다.

곧게 자라고 가지를 많이 치는 것은 싸리와 같습니다.

잎은 쪽잎 석장으로 된 겹잎인데 쪽잎의 윗부분은 둥글거나 가운데가 약간 오목한 것이 특징입니다.

잎자루도 짧고 꽃대도 짧습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핍니다.

나무로 발을 만들기도 하고 꽃은 벌을 치는데 요긴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논이나 밭둑에 심는 콩과 족제비싸리입니다.

줄기는 매끈하고 어린가지에는 털이있습니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서로 어긋나게나옵니다.

쪽잎은 11-29개이고 약간 긴 타원형입니다.

진한 보랏빛의 꽃이 가지 끝에 빽빽하게 모여 핍니다.

왜싸리라고도 합니다.

 

 

 

 

 

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콩과 땅비싸리입니다.

묵은 가지는 밤빛이고 햇가지는 풀빛입니다.

잎은 깃꼴 겹잎이고 서로 어긋납니다. 쪽잎은 5-11개 정도 됩니다.

연한 분홍색 혹은 연한 붉은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핍니다.

뿌리를 약으로 쓴다고 합니다.

 

 

 

 

 

산속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콩과 여러해살이풀 혹은 떨기나무 개싸리입니다.

들싸리라고도 합니다.

온 몸에 부드러운 털이 나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약간 비스듬히 자라고 가지는 짧고 꽤 굵습니다.

타원형의 쪽잎이 석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입니다.

쌀처럼 생긴 약간 노르스름한 흰 꽃이 기다란 꽃대에 줄지어 달립니다.

뿌리를 약으로 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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