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이나 얕으막한 산 혹은 습기가 많은 강가에서 잘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큰엉겅퀴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다른 종류의 식물일 수도 있겠으나 일단은 큰엉겅퀴로 보입니다.
키가 1-2m 정도 혹은 더 클 수도 있고 줄기가 곧게 서며 윗쪽에서 가지를 많이 칩니다.
줄기잎은 길이가 40-50cm 정도이며 깊게 갈라집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쯤 없어진다고 하네요.
보라색의 대롱 모양 꽃이 8-9월에 피는데 우리동네 들판에 아주 많지요.
멀리서 보면 키가 큰 풀이 혼자 잘난척 서 있습니다.
어린순일 때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올해도 큰엉겅퀴를 많이 볼 수 있을 지.......들판이 다 없어져 버려서 아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