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들국화가 떠 오릅니다.
들국화라고 하는 꽃은 없다지요?
들에 산에 피는 국화과 식물은 모두 들국화라고 한다고 합니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무리지어 피는 꽃,산국입니다.
줄기가 곧게 서고 위에서 가지를 많이 치더군요.
노랗고 작은꽃이 빽빽이 모여서 핍니다.
꽃의 크기가 1원짜리 동전 크기만 하더군요.
가을은 여기저기 산국이 있어 행복합니다.
비슷한 꽃으로 감국이 있는데요. 감국은 산국보다 꽃이 더 큽니다.
그리고 꽃이 빽빽하게 피지는 않습니다.
꽃 크기가 100원짜리 혹은 500원짜리 동전만하다고 할까요?
산국과 감국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맨밑에 있는 꽃이 감국입니다.
감국입니다.
꽃잎으로 차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