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감주나무 커다란 나무에 노란꽃을 무수히 피우는 모감주 나무입니다. 아파트단지안에도 여럿 심어져 있고 산책길에도 가끔 보이는 나무입니다. 워낙 큰나무에 꽃을 피우는 지라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가 없더군요. 꽃이 지고 나면 꽈리같이 생긴 열매주머니가 달리고 그 안에 씨가 들어 있습니다. 씨로 염주..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21
달맞이꽃 말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달맞이꽃입니다. 달을 맞이 해야하는 꽃이 요즘은 해가 환한 대낮에도 피어 있습니다. 해맞이꽃이라고 이름을 바꿔야 할까 봐요.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말이 필요없지요. 달맞이꽃 같은 사랑...은근한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이른아침 밤새 이슬을 맞고 가늘게 떨고 있..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20
백년초 걷다가 길거리까페라는 팻말을 보고 커피 한잔 생각이나서 가 보았더니 까페는 온데 간데 없고 이렇게 노란 백년초가 반겼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저절로 자라기도 한다는데 이곳은 일부러 심어 놓은듯 싶습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20
금계국 코스모스와 많이 닮았지만 꽃피는 계절이 다릅니다. 금계국은 보통 5-6월에 많이 피지요. 도로변에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잘 다니는 마트 주변에 많이 심어 놓았더군요. 장을 보러 왔다가 잠시 쉬었다 가라고 만들어 놓았을까요? 조그만 연못이 있네요. 주변에 금계국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소나무..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9
골담초 산책길에 항상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몸 컨디션에 따라서 어떤 때는 카메라 두개를 가지고 나가기도 하지요. 농가 가까이에 있는 꽃 사진을 찍을 때는 주위를 먼저 살핍니다. 누군가 보고 있지 않나 해서이지요. 꽃이 노랗다가 점점 붉어지는 골담초를 찍을 때도 그랬습니다. 팔자 좋게 사진이나 찍..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8
어저귀 이름이 조금 웃깁니다. 어저귀 농가 근처 빈터나 밭둑 혹은 논둑에 많이 있더군요. 보잘것 없이 생긴 풀이지만 꽃은 다 예쁩니다. 열매방이 재미있게 생겼습니다. 예쁜 그릇같습니다. 줄기 껍질로는 옷을 만들어 입고 잎과 뿌리와 씨는 약으로 쓴다고 합니다. 어~저기, 어저귀가 있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8
산해박 개발에 들어갈 땅, 휴먼시아 뒷쪽 이렇게 생긴 들판에 정말 많은 들꽃들이 있습니다. 계절따라 들꽃 종류도 다양합니다. 우리가 사는 동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생긴 들판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다른 꽃을 만나게 된 날 너무 기뻐서 혼자 소리쳤습니다. 산해..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6
겹삼립국화 오랜 세월, 강산이 세번 이상 바뀌는 것을 보고 살아 온 곳을 떠나 낯선 곳 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웃들도 서먹하고 동네도 쓸쓸하고.... 동네 이름이 칠보마을이라고 합니다. 일곱개의 보석이 있는 마을일까요? 어떻게든 정을 붙이고 살아야 하는데 방법을 못찾아 애를 태우던중..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