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의 꽃들 세월은 소리 없이 지나고 꽃들은 말 없이 핍니다, 가을인가 했더니 눈 내리는 겨울이고 또 어느 새 봄이 왔습니다. 베란다에서 피는 꽃들은 자신들의 계절이 왔음을 어떻게 알고 저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6.04.14
등심붓꽃 작년 이른 봄 화분에 심어 두었던 등심붓꽃이 드디어 올 봄에 꽃을 피웠습니다. 작년 한 해 내내 혹시나 꽃을 피우려나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를 안 하고 있던 올 봄에 꽃을 피웁니다. 처음에 싹이 나올 때는 그냥 잡초처럼 보여 잘 못 심었나 했는데 갑자기 가지가 뻗어 나가더니 조그..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5.04.14
수국의 일생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하던가요. 해마다 수국화분에다 대고 말합니다. 올 해에도 한 송이라도 좋으니 꽃을 피워달라고요. 그랬더니 올 해 딱 한 송이 수국꽃이 피었습니다. 말할 수 없이 큰 기쁨. 수국 화분이 베란다에 네개나 있는데 그 중 제일 오래되고 직접 사 온 화분에서 꽃이..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