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비교적 키작은 나무 붉나무입니다.
쪽잎이 7-13개씩 달리고 쪽잎 사이에 좁은 날개가 있습니다.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들어 붉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네요.
오배자라고 불리는 벌레집(충영)이 잎에 생겨 일명 오배자나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동네에 비교적 붉나무가 많아서 오며 가며 감상을 많이 합니다.
암수 딴그루라 꽃도 모양이 다릅니다.
열매는 둥글납작하고 붉게 익어 가더군요.
열매 바깥에 하얀가루가 생기는데 맛을 보면 짜다고 합니다.
옻나무과지만 옻이 오르지는 않는데 혹 오르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붉나무 암꽃입니다.
열매가 익어가는 과정입니다.
붉나무 수꽃입니다.
가을이 되면 잎이 이렇게 예쁜 붉은 빛으로 물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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