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날의 광교산입니다.
산은 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갈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치장을 하고
사람들을 반깁니다.
이날도 놀며 걸으며 쉬며 5시간 정도 산행을 했습니다.
☆☆☆☆☆☆☆☆☆☆☆☆☆☆☆☆☆☆
낭아초가 맞겠죠?
보케가 있어 더욱 아름답네요.
산으로 오르는 길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있었을 터인데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피어난 뱀무, 어쩌면 큰뱀무일지도 모르겠네요.
산속으로 올라 갈수록 어둡습니다. 이른아침이니까요.
자꾸만 후레쉬가 터지네요.
노루발이 제모습으로 잘 안나옵니다.
산딸나무가 하얀 꽃받침과 함께 피어납니다.
으아리도 종류가 많은데요, 어쨌든 으아리를 만났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몇 무리의 사람들이 지나갔습니다.
그 시람들에게 잠깐 미안했습니다.
길을 막고 사진을 찍고 있었으니까요.
범꼬리라는 꽃이 보케와 어울렸습니다.
바위떡풀의 다양한 모습입니다.
이름에 걸맞게바위와 함께 하고 있네뇨.
이곳은 계절에 맞춰 다양한 식물을 심어 놓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보리가 심어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