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둑이나 도랑가 혹은 눅눅한 습지에 많은 미꾸리낚시입니다.
마디풀과이며 한해살이풀이네요.
줄기에는 갈고리같은 가시가 있고 덤불지거나 아니면 곧게 서기도 합니다.
버들잎 모양으로 생긴 잎은 서로 어긋나게 나고 잎자루에 가시가 조금 있습니다.
분홍색 혹은 흰색의 꽃이 가지 끝에 핍니다.
비슷하게 생긴 풀이 며느리밑씻개인데요.
잎모양이 서로 다르게 생겼습니다. 며느리밑씻개는 잎이 삼각형 모양이지요.
꽃은 아주 작습니다. 일반 카메라로 찍기 어려울 정도로...
미꾸라지 잡을 때 썼을까요? 왜 이름이 미꾸리낚시인지 궁금하네요.
네잎클로버를 찾은 기념으로 미꾸리낚시 옆에 두고 한장 찰칵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며느리밑씻개입니다.
미꾸리낚시와 많이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많이 다른 풀.
비교해 보기 위해 함께 올립니다.
줄기에 갈고리같은 가시가 있는 건 같은데 잎모양이 많이 다르고
꽃도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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