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칠보산을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산 밑에도 눈이 쌓여 있지만 산 위는 더하겠지요?
칠보산에는 소나무가 많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게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이런 아이젠을 신으니 정말 하나도 안 미끄럽더군요.
주로 리기다소나무라고 하는데요.
겨울산이라지만 소나무가 있어 늘 푸르네요.
청미래덩굴 같은데 초록색이었던 잎이 옅은 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나뭇잎에 왜 이런 구멍이 뽕뽕 나 있을까요?
겨울산의 나뭇잎이 정말 예쁩니다.
산을 오르는 길목에 이런 안내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