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마산시에 있는 무학산에 작년 6월에 다녀왔습니다.
학이 춤을 추듯이 날개를 펼치고 남쪽 바다를 향해 날아갈 듯한 모습의 산입니다.
마산시는 무학산이 북서풍을 차단해줘서 날씨가 겨울에도 따뜻하다고 합니다.
11월에는 제주 올레길처럼 무학산에도 둘렛길이 생겼다지요?
올 봄에 둘렛길을 걸어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산을 오르는 길에 제일 먼저 콩과 조록싸리가 반깁니다.
산에서 자라는 잎지는 떨기나무이지요.
잎지는 덩굴나무 인동과 인동덩굴도 있습니다.
금은화라고도 하지요.
산을 오르는 중간, 잠깐 아래를 내려다 보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마산 앞바다가 보이고 마창대교도 보입니다.
남부지방에서 많이 자라는 협죽도과 늘푸른덩굴나무 마삭줄입니다.
향기가 아주 좋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꽃입니다.
장미과 늘푸른떨기나무 피라칸다가 맞나요?
잎지는 큰키나무 자작나무과 오리나무 같습니다.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추위에 약한 운항과 초피나무가아닐까요?
잎겨드랑이에서 꽃들이 모여 피는 것을 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산초는 가지 끝에 꽃이 피지요.
떡쑥도 있네요.
산괴불주머니같이 생겼습니다.
여러해살이풀 삼백초과 어성초입니다.
약모밀이라고도 하지요.
밤나무 수꽃입니다.
노루발이 어두운 곳에 피어 있습니다.
잎지는 덩굴나무 노박덩굴과 미역줄나무입니다.
무학산에는 이 나무가 참 많습니다.
작살나무인지 좀작살나무인지 자신이 없는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