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남 지역에서 잘 자라는 운향과 잎지는 떨기나무 탱자나무입니다.
시골에서는 울타리 대신에 많이 심어 놓기도 합니다.
가지를 많이 치는데 가지에는 크고 억센 가시가 서로 어긋나게 나 있습니다.
잎은 쪽잎 석장으로 된 겹잎인데 타원형의 모양이고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습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먼저 피고 향기가 있습니다.
꽃잎이 비교적 긴 하얀색 꽃입니다.
열매는 지름 3cm 정도 되는데 겉에는 솜털이 있습니다.
익으면 노랗게 되고 향기로운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익은 탱자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익지 않은 탱자를 약으로 쓴다고 합니다.
어린 나무는 귤나무 접그루로 씁니다.
재미있네요.
고욤나무는 감나무 접그루로 쓰고 탱자나무는 귤나무 접그루로 쓰고....
고욤은 새끼감 같고 탱자는 새끼귤 같이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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