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비치는 풀밭이나 길가 혹은 산기슭 바위 틈에서 많이 보이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돌나물입니다.
줄기는 계속 땅위를 뻗어 나가고 줄기 마디에서는 또 뿌리를 내립니다.
긴 타원형 모양의 잎이 석 장씩 돌려 납니다.
노란색 꽃이 꽃대 끝에 모여 피네요.
이른 봄에 돌나물을 뜯어서 초고추장을 넣고 무쳐서도 먹고
물김치를 담아 먹기도 합니다.
길가에 너무 흔한 풀이라 몇개를 뽑아서 베란다 화분에 심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잘 자라더군요.
추운 겨울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니
지금 이 순간 연노란색의 새 순이 나오는 베란다의 돌나물입니다.
처음 시작은 이렇게 하는군요.
이제 줄기를 뻗고 또 뿌리를 내리고 할 지 한번 지켜 봐야겠습니다.
돌나물이 맞기나 한지 모르겠네요.
돌나물이 있던 자리니까 돌나물이 맞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