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국민의 반 정도를 눈물짓게한 날
베란다에 따뜻한 봄 햇살이 비칩니다.
햇살을 받은 꽃들은 더욱 화사하게 자태를 뽐냅니다.
작년 가을에 분갈이를 해 주었더니 올해는 꽃의 갯수가 더 많아진 학쟈스민
쟈스민 종류도 많습니다만 그들이 내뿜는 향기는 똑 같은 것 같네요.
학쟈스민은 줄기가 덩굴성인지 무언가를 감고 자랍니다.
쇠막대기 네개를 화분에 꽂아 두었더니 그 쇠막대기를 큰 줄기가 칭칭감고 올라갑니다.
줄기에서 나온 가지들은 옆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또 감습니다.
옆에 화분이 있으면 그 화분의 잎들을 감습니다.
가지치기를 잘 해 줘야 꽃을 더 많이 볼 수 있을텐데...
오늘도 불어 오는 바람에 학쟈스민의 향기가 춤을 춥니다.
김연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