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의 꽃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계속 꽃 피울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올리브의 정원에는 사시사철 꽃들이 핍니다.
화분을 가꾸는 사람의 마음도 바빠집니다.
이태리 봉숭아가 잎이 다 떨어져서 말라 죽나 했더니
날이 지나면서 더욱 싱싱한 잎이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꽃도 아주 싱싱하게 다시 피기 시작합니다.
번식력이 엄청나서 큰 화분에 심어 놓으면 그 화분을 꽉 채웁니다.
풍로초가 사이좋게 해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피었습니다.
하도 비가 많이 와서 충분한 빛을 받지 못해 조금 약한 듯 보이네요.
지금 들판에서 한창 개화중인 미국쑥부쟁이가 베란다에서도 피었습니다.
흰색의 꽃범의꼬리도 피기 시작합니다.
오후 세시가 되어야 꽃을 피우는 이름 모를 이녀석
집에 있는 화분마다 씨를 날려서 지금 한창 꽃 피우느라 야단들입니다.
설마 다른 꽃에 방해 되지는 않을라나 모르겠네요.
이름을 찾아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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