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베란다에서 장미꽃이 핍니다

OLIVE,maria 2011. 4. 29. 09:08

 화창한 날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올리브의 정원에 나왔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꽃이건만 오늘따라 왜 꽃들도 슬퍼 보일까요.

장미꽃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꽃이 처음 필 때부터 시작해서 시들어 가면서 떨어지는 모습들이

어찌 그리 인간의 생과 많이 닮아 있을까요.

먼저 떠나 간 사람이 무척 그립습니다.

장미꽃처럼 또 다른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나올 수는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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