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후리지아

OLIVE,maria 2012. 3. 27. 16:49

봄이 왔는가 싶으면

매서운 바람이 불어 오고..

봄인지 겨울인지 헛갈리게 하고 있는 이 때,

겨우내 흙 속에서 잠을 잔 후리지아가 드디어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구근식물 겨울나기가 쉽지 않은데

별로 신경도 안 쓰고 내팽겨쳐 둔 화분에서

봄이 오기만 하면 노란 꽃을 피워대는 이녀석들 때문에

베란다에 나가 볼 만 합니다.

이 화분을 선물로 갖고 온 사람은

해마다 꽃을 보기가 힘들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해마다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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