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따라 바람따라

요즘 들판에 나가면 지천에 깔린 꽃 미국쑥부쟁이입니다. 너무 넘쳐나게 많아 예쁜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게 되는 꽃 자세히 관찰해 보면 그래도 아름다운 꽃 봄이 되면 하얀 개망초가 지천에 깔리고 가을이 되면 미국쑥부쟁이가 또 그러하고 개망초나 미국쑥부쟁이나 토종이 아닌데 외래종은 왜이..

늦여름, 가을이 시작 될라나 하면 벌써 여기저기 하얀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초겨울까지 꽃을 볼 수가 있더군요. 춘천에 있는 섬 중도에서 첫발견 되어서 중도국화라고도 합니다. 잎에도 털이 있고, 열매에도 털이 있어 털쑥부쟁이라고도 합니다. 생태교란식물이라 제거를 해야 한다는데 번식력이 상..

유홍초꽃은 아주 작습니다. 하지만 색은 강렬합니다. 짙은 립스틱을 바르고 지나는 사람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자기를 한번 더 보아달라고 떼를 씁니다. 농가 주변에 많이 심어져 있더군요. 일부러 심기도 하고 아니면 바람에 씨가 흩날려 다음해 또 나오기도 하고.. 잎이 둥글게 생겨서 둥근잎유홍..

산은 갈 때마다 다릅니다 오늘은 이꽃이 반기고 내일은 저꽃이 웃고 있습니다.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산에 있는 꽃들도 그냥 몸부림에 지나지 않았을까요? ☆☆☆☆☆☆☆☆☆☆☆☆☆☆☆☆☆☆ 개별꽃이 여기 저기에서 서로 자기를 보아달라고 아우성입니다. 독특한모양의 꽃,현호색 색깔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