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나무 요즘 산에 가면 지천으로 피어 있는 장미과 국수나무입니다. 줄기가 무더기로 자라고 가지를 많이 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잘한 흰 꽃이 햇가지 끝에 많이도 핍니다. 우리동네 산은 온 천지가 국수나무입니다. 해가 서산마루에 걸려 있을 즈음 석양이 물들어 가는 뒷동네에서 국수나무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21
덜꿩나무 바람이 왜이리 심하게 불까요? 토요일 오후, 일 끝내고 오는 남편과 항상 같은 장소에서 만나 함께 걸어 옵니다. 산 아래 동네라 그런지 바람도 많고 습기도 많고 모처럼 큰 카메라도 함께 가지고 간 날 운 좋게도 덜꿩나무를 만났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인동과 덜꿩나무 꿩들이 좋아하나..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13
당근 동네를 느리게 걷다보면 주말농장이라는 팻말이 가끔 붙어 있는 걸 봅니다. 이꽃도 그런 곳에서 보게 된 꽃입니다. 무슨 꽃이 저리 아름다울 수가 있나 생각하며 카메라로 약간 멋을 부려 가며 몇컷 찍었지요. 그러고는 밭에서 일하시는 분께 물어 보았습니다. 아주머니~~~저거 무슨 꽃이예요? 이거요?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22
쥐똥나무 쥐똥나무가 피는 계절이 오면 산책길도 향기롭습니다. 향수 바른 여인이 따라오는 걸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향기에 걸맞지 않게 이름이 쥐똥나무라니요. 까만 열매가 쥐똥을 닮아서 그런 이름을 붙였겠지요. 검정알나무라고도 불리워진다고 합니다. 벌들이 많이 찾아 오는 나무입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20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가 피기 시작해서 열매로 변해가는 과정입니다. 꽃받침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잎에서는 좋지않은 냄새가 나더군요. 하얀꽃에서는 짙은 향기가납니다. 잎과꽃 가지와 뿌리는 약으로 쓰고 열매는 물감으로 쓴다고 합니다. 하얀꽃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 쯤 옆을 지나가면 꽃향기에 취해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20
빈도리 산책길 옆, 꽃이 얼마나 흐드러지게 피었던지 지나갈려면 꽃을 약간 들고 혹은 엎드려서 지나가야 합니다. 벌들은 또 얼마나 많이 날아 들던지 약간은 경계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말발도리속이라고 하는데요, 줄기가 말발도리와는 다르게 비어서 빈도리라고 한다네요. 일본이 원산지고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9
쉬땅나무 꽃 하나하나가 보석처럼 반짝이는 꽃, 쉬땅나무꽃입니다. 꽃이 피기 전에는 눈길도 주지 않던 나무였는데요. 어느 날 깜짝 놀래고 말았습니다. 혼자 산책하면서 나무나 풀에게 말을 잘 거는데, 이 나무를 본날은 혼자서 많이도 떠들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꽃이 피는 나무인줄 몰랐습니다. 자연이 주는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9
찔레나무 개울가에서 많이 자라는 찔레나무 찔레꽃 붉게 물든 남쪽나라 누구의 고향..... 약간 붉은색으로 피는 동네가 있어서 그런 노래가 나왔는지 아니면 노을빛에 붉게 물든 하얀 찔레꽃을 보고 그런 노래를 불렀는지 우리동네 찔레꽃은 유난히 더 하얗습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8
때죽나무 때죽나무의 꽃은 쪽동백나무의 꽃과 많이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잎의 크기가 다릅니다. 쪽동백나무는 거의 20cm 되고 때죽나무는 7-8cm 정도 되더군요. 그리고 쪽동백나무는 햇가지에 꽃이 20-30개 정도 달리지만 때죽나무는 잔가지 끝에 보통 3-4개씩 달립니다. 바람이 많이 불던 날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8
이팝나무 길고 하얀 꽃이 잔가지 끝에 많이 모여 피는 이팝나무 어떤 나무는 잎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얗게 꽃으로 덮이는데요. 하얀 쌀밥을 소복하게 담아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도 모르겠네요. 꽃잎 길이가 손가락 길이 정도로 깁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