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도라지가 무더기로 심어져 있는 밭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하얀색 보라색 색감도 예쁜 도라지꽃들이 계속 피고지고 합니다.
도라지꽃 꽃잎을 가만히 보면 혈관이 퍼져있는
인간의 몸 같기도 합니다.
뿌리를 나물로 먹거나 아니면 약으로 쓰는데
꽃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요?
이 도라지는 엘지빌리지 옆 실개천가에 있는 것입니다.
이른 아침에 나가 보니
이렇게 문을 꼭 닫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안열어 줍니다.
다섯살먹은 예쁜 아가씨가
꽃 가운데 예쁜 것이 있다고 가까이 찍어 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