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서 자주 만나는 방기과 잎지는덩굴나무 댕댕이덩굴입니다.
개울가 혹은 산길 입구에 많더군요.
줄기에는 털이 많고 잎은 긴달걀꼴인데 아래는 심장꼴이고 끝은 뾰족합니다.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작고 누르스름한 하얀꽃이 모여서 피는데
암수딴그루인가 봅니다.
아직 확실하게 판단은 안서지만 수꽃이 조금 더 화려한 것 같기도 하던데
올해에는 좀 더 자세하게 관찰해 봐야겠어요.
열매가 달리는 것은 확실한 암꽃이겠지요?
열매는 작은 포도송이처럼 생겼는데 먹을 수는 없다고 하네요.
옛날에는 댕댕이덩굴로 바구니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요즘도 만들까요?
댕댕이덩굴 수꽃이 아닌가 싶은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분명한 암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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