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이 가신지 50여일이 다 되어 가는 즈음
또다시 찾아가 본 길상사.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먼저 수선화가 반깁니다.
여자 두명이 자기네가 찍은 사진을 보는걸까요?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금낭화가 막 피고 있습니다.
개나리일까 아니면 다른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꽃을 바라보고 있겠지요?
자세히 살펴보고는 무슨꽃인지 알아낸듯 활짝 웃는 모습을 하고 있는 저 여자....
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영춘화입니다.
이건 개나리.. 색깔이 너무 곱네요.
길상사에서 옆동네 성북동을 바라봅니다.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고 하지요?
곧 초파일, 등불이 꽃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양지꽃 노란색이 너무 예쁩니다.
꽃은 작지만 주는 즐거움은 크기만 합니다.
매화꽃과 등불...
산수유꽃과 등불
산수유꽃가지에 매달린 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