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다 보면 나무숲 속 약간 응달진 곳에 많이 보이는 큰애기나리입니다.
애기나리보다 잎이 크고 길어서 큰애기나리로 생각 되는데.....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거의 흰색에 가까운 꽃이 가지 끝에 서너 송이 아래를 보고 핍니다.
꽃잎은 여섯장이네요.
이꽃을 발견한 곳은 깊은 산중도 아니고 그냥 논이 많은 시골길입니다.
드문 드문 나무도 있지만 거의 잡풀들만 있는 곳이지요.
그런데 어이하여 큰애기나리가 이런 곳에 있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큰카메라 들고 다시 와 봐야겠습니다.
잘 찾아 보면 또 다른 애기나리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