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물레나물

OLIVE,maria 2010. 7. 9. 19:01

 

 

오늘, 날씨는 덥고 그러나 바람은 많이 불고 있는 오후

 동네 옆에 있는 실개천으로 나갔다가 만난 물레나물입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다가 만난 꽃에 넋이 나가 잠깐 제정신이 아니었는지

미끄러져서 큰일 당할 뻔도 했습니다.

실개천에 나갈 때는 스파이크가 박힌 축구화를 신고 나갈까 봐요.

산 속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물레나물과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그렇다면 작년에도 같은 곳에서 피었을텐데요 왜 못 보았을까요?

그곳에서 고추나물은 보았는데.....

꽃의 생김새가 물레바퀴같아서 물레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네요.

버들잎 모양의 잎이 줄기를 감싸면서 마주 납니다.

다섯장의 꽃잎은 마치 낫처럼 굽었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물레나물을 만나서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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