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벼룩아재비

OLIVE,maria 2010. 8. 27. 09:56

 

 

눅눅한 땅에서 잘 자라는 벼룩아재비를 동네 뒷산 오르는 중에 만났습니다.

마전과 한해살이풀입니다.

줄기가 너무 가늘어 어떻게 비바람을 견딜까 싶은데

그래도 이번 비에 별 탈 없이 잘 견디어 많은 꽃을 피웠습니다.

하얗고 조그마한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한두 송이씩 핍니다.

꽃은 끝이 네 갈래로 갈라집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이 꽃들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밟고 지나갑니다.

아주 작은 꽃, 그러나 아름다운 꽃 벼룩아재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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