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뒷동네 한 바퀴

OLIVE,maria 2010. 8. 27. 11:09

 

 

뒷동네에는 이렇게 생긴 곳이 있습니다.

그 곳에 갈 때마다 올라가 보는데

오늘도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누구의 묘인지 모르겠지만 묘가 몇개 있습니다.

엄마가 아주 어렸을 때 돌아 가셨는데

돌아가신 엄마의 산소에는 일부러라도 가지 않았는데

남의 묘에는 자주 가네요.

주변에는 꽃들이 많습니다.

돌아가신 분들도 꽃들을 좋아했는지 모를일입니다.

 

 

장구채 같은 것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주 작고 하얀색의 꽃이 핍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았는지 피었다가 지었는지.... 

 

 

 

애기수영도 하나 보입니다.

 

 

새로운 꽃을 발견했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 보니 활나물이라고 하네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는 콩과 한해살이풀입니다.

좁은 버들잎 모양의 잎이 서로 어긋나게 나옵니다.

 

 

 

 

 

쥐꼬리망초도 있었습니다.

 

 

 

잠시 머물다가 또 내려갑니다.

습도가 높아서 무지 덥고 모기한테 엄청 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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