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커피와 관련된 물건들 중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위한 포트들입니다.
대여섯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고
전기로 추출하는 포트는 마룻바닥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유리포트가 그만 깨져버렸습니다.
아이구~~~아까워라..ㅠㅠ..
스페인에서 살고있는 조카며느리가 보내 준 포트입니다.
양쪽 꼭지에서 아주 소량씩 커피가 추출됩니다.
커피잔을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한 사람의 손님이 왔을 때 아주 요긴하게 쓰이더군요.
커피가 추출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이한 모습의 포트인데요.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팔고 있던가
아니면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요?
녹 걱정 안 해도 되는 스테인레스 커피포트입니다.
유명 연예인 아들을 둔 친구가 선물로 사 준 것입니다.
씻기도 아주 쉽답니다.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꽤나 비싸게 보입니다.
얼마인지 물어 볼 수도 없고.....
자그마한 포트도 있어요.
그래도 두 잔 정도는 나옵니다.
보통 제일 많이 쓰는 포트인데요.
물기를 말리지 않고 두면 부식이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쓰고나면 잘 닦고 꼭 물기를 빼서 보관해야 하더군요.
약간은 다르게 생긴 포트인데요.
마찬가지로 잘 닦고 잘말려서 사용해야합니다.
혼자서 에스프레소 먹고싶을 때 주로 사용하는 포트입니다.
아주 작은 사이즈이고 딱 한 잔 나옵니다.
가장 일반적인 포트가 하나 더 있네요.
아주 가끔, 보다 진한 커피가 생각날 때
에스프레소 커피포트로 취향에 맞는 커피를 타 먹는 재미가 있어 좋습니다.
보고싶은 사람을 생각하면서 그 사람이 준 포트로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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