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나무 4

가을길을 걸으며

수돗물도 안 나오고 집에서 가만히 있자니 뼈까지 아려옵니다. 집 안에서 스웨터를 입고 목도리까지 두르고 그래도 춥네요. 따끈한 차를 마시고 싶지만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물도 안 나오는데 그럴수도 없고.... 그래서 차라리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때도 아니게 뱀딸기 꽃이 피었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