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동네를 느리게 걷다보면 주말농장이라는 팻말이 가끔 붙어 있는 걸 봅니다. 이꽃도 그런 곳에서 보게 된 꽃입니다. 무슨 꽃이 저리 아름다울 수가 있나 생각하며 카메라로 약간 멋을 부려 가며 몇컷 찍었지요. 그러고는 밭에서 일하시는 분께 물어 보았습니다. 아주머니~~~저거 무슨 꽃이예요? 이거요?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22
쥐똥나무 쥐똥나무가 피는 계절이 오면 산책길도 향기롭습니다. 향수 바른 여인이 따라오는 걸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향기에 걸맞지 않게 이름이 쥐똥나무라니요. 까만 열매가 쥐똥을 닮아서 그런 이름을 붙였겠지요. 검정알나무라고도 불리워진다고 합니다. 벌들이 많이 찾아 오는 나무입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20
이팝나무 길고 하얀 꽃이 잔가지 끝에 많이 모여 피는 이팝나무 어떤 나무는 잎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얗게 꽃으로 덮이는데요. 하얀 쌀밥을 소복하게 담아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도 모르겠네요. 꽃잎 길이가 손가락 길이 정도로 깁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8
하늘타리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가면 나라에서 가꾸고 있는 듯한 같은 종류의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 있습니다. 큰 나무아래 풀숲에서 엉금엉금 기어 나와 머리를 풀어 헤친듯 피어 있는 꽃 이꽃은 조금 늦은 시간에 나가면 볼 수 없는 꽃이더군요. 이른 아침에 부지런히..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