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베란다의 꽃 (2008)

OLIVE,maria 2009. 12. 10. 20:33

 

 

소박한 마리아의 정원입니다.

그곳에서 피고 있는 꽃들이고요.

사계절 내내 아파트 베란다에는 꽃이 핍니다.

꽃을 잘 피우게 하는 소질이 특별히 있는 건 아니고

충분한 햇빛, 습도 바람 물 이런 것들만 잘 조절해 주면

언제나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주 중요한 사항 하나 매일 아침 꽃들에게 말을 걸어 주는 것입니다.

얘들아~~~밤새 별 일 없었니?  잘잤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관심을 가져 주고 사랑을 표현해 주는 것

그것이 무엇 보다 중요한 사항이더군요.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해주는 분갈이가 빠졌네요.

 

수국입니다. 꽃색깔이 환상적입니다.

해마다 기도합니다.

수국아, 수국아 올해에도 꼭 꽃을 피우렴.

단 한개라도 좋으니 나를 기쁘게 해주렴..

수국은 뮬을 아주 좋아해서 물을 거의 매일 듬뿍 줍니다. 

 

 

 

동네를 산책하다가 우연히 논에서 보게 된 물옥잠입니다.

기다란 막대를 가지고 가서 몇개 건져 왔지요.

왜냐하면 그 논은 얼마 안있어 없어질 논이었으니까요.

집에 와서 더 예쁘게 핀 모습입니다.

 

 

화원이었던 자리에서 놀다가 발견했습니다.

화원은 이미 딴곳으로 옮겨 갔구요.

그 자리에 대형마트가 들어 온다나요?

무슨 꽃인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이 꽃도 화원이었던 자리에서 주워 온 것입니다.

채송화의 한 종류 같습니다.

꽃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길에서 주워 온 꽃범의꼬리 입니다.

한 가지에 꽃이 계속해서 핍니다.

 

 

제라늄은 잘 아시지요?

1년 내내 꽃을 피웁니다.

 

 

 

 

천일홍입니다.

꽃이 천일동안이나 피나 하고 지켜 보았으나 천일은 아니고

몇달동안은 피더군요.

오래 핀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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