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하늘매발톱

OLIVE,maria 2010. 5. 19. 17:17

 

 

산으로 오르는 길에

원예종으로 키우는 하늘매발톱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높은 산의 풀밭이나 바위가 많은 곳에서 아주 드물게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라지요?

작년에 동네 농협 앞에서 하나 주워다가 집에서도 기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집의 것은 꽃이 필 생각조차도 안합니다.

끈기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색이 하늘색이라서 하늘매발톱이라고 한다는데

우리가 올려다 보는 하늘의 색깔이 보라색이던가요?

하늘의 색이 옛날에는 연보라색이었을까요?

 

 

꽃은 아래를 보고 핀다고 하던데

제가 찍은 하늘매발톱은 조금 시건방진 하늘매발톱인가봅니다.

역광에 빛나는 하늘매발톱

역시 꽃사진은 지는해에 찍어야 제멋이 납니다.

 

 

아래를 보지 않고 사진 찍는 사람의 얼굴을 당당하게 쳐다 보고 있네요.

 

 

혹시 하늘매발톱이 아닌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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