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과인 신나무가 간이 버스정류장 옆에 쓸쓸히 홀로 있습니다.
꽃이 피는 모양은 단풍나무랑 많이 비슷하네요.
잎은 세갈래로 갈라지고 톱니도 있고...
작고 노란풀빛의 꽃이 가지 끝에 촘촘하게 핀 모습이 무척 예쁩니다.
나무도 제각각의 모양을 한 꽃이핀다는 사실이 재미있습니다.
똑딱이로 접사를 시도해 보았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잘 안됩니다.
그렇다고 접사렌즈를 살 수도 없고...
카메라 탓이 아니고 바람 혹은 기술부족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