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사마귀풀

OLIVE,maria 2010. 9. 13. 19:13

 

 

카메라도 안 가지고 동네 한 바퀴를 돌다가 발견한

닭의 장풀과 한해살이풀 사마귀풀입니다.

논가나 늪 혹은 웅덩이와 물가 등에서 잘 자라는 풀입니다.

꽃이 워낙 작아서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풀입니다.

평소에 보고싶었던 꽃을 만났을 때의 감동

그러나 카메라를 안 가지고 왔다는 사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하나를 살짝 뽑아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물병에 꽃아 놓고 관찰을 했습니다.

그동안 꽃잎이 조금 시들어 버렸네요.

줄기 아래 쪽은 가지를 치면서 누워서 자라나 봅니다.

마디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네요.

좁은 버들잎 모양의 잎은 서로 어긋나고 윤기가 납니다.

연보랏빛 작은 꽃은 잎겨드랑이나 줄기 끝에서 한 송이씩 피는데

정말 예쁩니다.

이럴 때는 정말이지 성능이 좋은 접사 렌즈 하나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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