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차례 지내는 사람들은 한참 분주할 시간에
용인민속촌에 갔습니다.
워낙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손녀와 할배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가게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환한 모습으로 바라 봅니다.
가마솥에서 물이 팔팔 끓고 있는데
저 물은 어디다 쓸까요?
예쁜 꼬마아가씨가 방 건너편에서 바라 봅니다.
옛생각이 많이 납니다.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가면
꼭 이렇게 생긴 곳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정경입니다.
무척이도.....
굿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방송국에서 녹화를 한다고 합니다.
공연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외국관광객들이 한복입은 아이들을 찍고 있습니다.
농악놀이 공연이 펼쳐집니다.
사진 찍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곡식은 익어 가고
허수아비는 바쁩니다.
폭포처럼 흘러 내리는 물을 찍어 보았습니다.
뗏목이 보이네요.
가마솥에 무엇을 끓였을까 궁금합니다
많이 보아 온 시골집 풍경입니다.
감이 익어 가고 마당에는 맨드라미 나팔꽃이 피어 있고
솥에서는 무엇인가가 끓고 있고....
전날 내린 비로 물이 흙탕물입니다.
방송국 헬기가 취재하러 왔습니다.
추석날 아홉시뉴스에 나오더군요.
관람을 끝내고 나온 시간
이제 사람들이 막 몰려 옵니다.
일찍 가는 바람에 여유있게 즐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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