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미나리아재비

OLIVE,maria 2011. 5. 25. 18:44

오늘은,

예전에는 자주 갔었지만

 최근에는 가지 못했던 곳

가기만 하면 언제라도 무슨 꽃이라도 피어 반겨 주는 곳

그곳엘 갔습니다.

역시 노란색의 미나리아재비꽃이 반겨주네요.

꽃이 말합니다.

왜 이리 뜸하셨어요? 그리고 얼굴이 많이 야위셨네요.

글쎄요.........왜그럴까요.........

미나리와 비슷해서 미나리라는 이름이 들어 가기는 하는데

아재비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보면 또 그렇게 비슷하지는 않는 것 같고..

노란색의 꽃잎은 마치 기름을 발라 놓은 듯

윤기가 납니다.

어린 잎을 먹기도 하는데 독을 잘 우려내고 먹어야 한다네요.

약간 언덕이 져서 쉽게 오르내리지 못하는 곳

그곳에 가서

머리로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어쨌든 미나리아재비와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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